레퍼런스

[경영대학원 MBA] 강연: 리더를 움직인 것은 트렌드가 아니라 해석력과 사례였습니다

경영대학원 MBA 리더 과정 강연으로, 수강평가 평균 4.79점을 받았습니다. AI 트렌드를 소개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조직의 의사결정에 필요한 해석 기준과 리더의 역할 변화를 다뤘습니다.

[경영대학원 MBA] 강연: 리더를 움직인 것은 트렌드가 아니라 해석력과 사례였습니다
Detail

사례 내용

어떤 강연이었나

경영대학원 MBA 과정 리더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이었습니다. 실습형 수업과는 목적이 달랐습니다. 참석자 대부분이 조직에서 결정을 내리는 자리에 있었고, AI가 중요하다는 사실은 이미 전제였습니다. 필요한 건 “뭐가 가능한가”가 아니라 “우리 조직에서는 뭘 어떻게 판단해야 하느냐”였습니다.

리더들이 실제로 걸려 있던 지점

강연 전 받은 질문들은 대체로 비슷했습니다. 도입해야 한다는 압박은 받는데, 무엇부터 손대야 하는지 판단 근거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새 도구 소식은 매주 들어오고, 다른 회사 성공 사례도 넘칩니다. 그런데 우리 업종과 우리 조직 수준에 그게 그대로 적용되는지는 아무도 답해 주지 않습니다.

그 상태에서 도구 목록을 하나 더 얹으면 결정이 쉬워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선택지만 늘어납니다.

사례를 세 가지 기준으로 다시 읽었다

  • 업무 영향도 — 이 기술이 실제 성과에 얼마나 닿는가. 화제성과 성과는 다릅니다.

  • 조직 수용도 — 우리 사람들이 받아들이고 계속 쓸 준비가 됐는가. 도구보다 이게 먼저 막힙니다.

  • 리스크 관리 — 도입할 때 통제해야 할 위험과 승인 기준은 무엇인가.

같은 사례를 이 세 렌즈로 다시 보면 “좋아 보인다”가 “우리는 지금 여기까지”로 바뀝니다. 강연에서는 선도기업 사례를 이 방식으로 하나씩 되짚었습니다.

도구 목록을 나열하지 않은 이유

최신 도구를 소개하면 강연은 화려해집니다. 다만 리더가 그 목록을 들고 돌아가서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습니다. 반년이면 목록이 바뀌기도 합니다.

리더에게 오래 남는 건 도구 이름이 아니라 판단하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무엇이 가능한가”보다 “어디에 먼저 적용하고 무엇은 보류할 것인가”를 다루는 데 시간을 썼습니다. 이 대화가 시작되면 조직 안에서 실행 논의로 이어집니다.

먼저 해볼 것

관심 있는 사례 하나를 골라 위 세 기준으로 점수를 매겨 보시길 권합니다. 도입 여부보다 “우리는 지금 어느 단계인가”가 먼저 보입니다.

More

다른 레퍼런스